금수저 8화, 결국 밝혀진 미국 총기사건의 진범 그리고 10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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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 7화 줄거리, 죽여버리려고 했어 진짜로

 

 

"당신들 경찰 아니지?"

승천이가 수갑까지 채워져 끌려간 곳은 다행히 상류층 자제들의 사교클럽 '아미쿠스'의 신고식 현장이었다.

서준태는 이승천에게 주희아빠 살인을 실토하게할 작정으로 술에 약을타 먹이지만, 승천이는 자기가 죽이지 않았다며 자기는 황태용이 아닌 이승천이라고 말해버린다. 승천이는 정말 황태용이 주희 아빠를 죽인 건지 혼란스럽기만 하다.

당돌한 여진이는 다음날 바로 황현도에게 찾아가 서준태가 이승천을 괴롭히고 있는 사실을 알리고, 본인이 이승천을 지킬 수 있다며 약혼을 시켜달라고 부탁한다.

화가난 황현도는 집으로 돌아와 서준태를 개패듯 패버리고, 새엄마 영신에게도 경고한다. 화가난 영신은 주희아빠가 죽던날 황태용이 입고있던 재킷을 수소문해 구한다.

주희가 오빠들로부터 받은 5억을 노린 김집사는, 주희에게 범인을 알려주겠다며 돈을 요구한다. 결국 김집사를 만나기로 한 날, 이승천도 이 사실이 들킬까 놀라 달려오는데 모두가 보는 앞에서 트럭에 치여 사망하는 김집사.

새엄마 영신은 황태용의 자켓에서 주희 아빠의 피를 발견하고, 이걸 빌미로 서준태는 황현도를 찾아가서는 황태용을 당장 미국으로 보내고, 태용이 몫의 재산을 전부 자신에게 줄 것을 요구한다. 황현도는 어쩔 수 없이 제안을 수락한다.

돈이 없어 아버지의 수술비를 낼 수도 없고 주희를 도울 수도 없게된 황태용은 자신의 처지가 한스럽다.

"나도 돈 좀 있었으면 좋겠다. 부자 좀 되고 싶다고.."

이때 알렉스구가 황태용에게 전화를 걸어 돈을 좀 벌어볼 생각이 있냐고 제안하는데, 그의 앞에는 유리곽안에 들어있는 금수저가 놓여있다.

이제 고삐가 풀려버린 싸이코 서준태, 집으로 들어온 이승천을 냅다 때리고 목을 조른다. 그러다 이승천은 과거 황태용의 기억을 떠올린다. 사실 황태용이 어릴때 겪은 미국 총기사건의 진범은 서준태였다. 서준태가 황태용의 친구들을 쏴죽인 후 총을 황태용에게 넘겼던 것.

주희는 5억원이 들었던 캐리어 마저 잃어버리고 빈털털이가 된다. 사실 그 캐리어는 오여진이 빼돌려 길가의 노숙자에게 줘버리는데, 그 노숙자도 저번에 승천이에게 돈을 구걸하던 금수저를 찾아다니는 노숙자다.

결국 승천이가 미국으로 출국하는 날, 김집사의 사고 현장에 있던 이승천을 떠올리며 아빠를 죽인 범인임을 유추해낸 주희. 주희는 승천에게 니가 어떻게 그러냐며 울며 매달리지만, 저지당하고 결국 승천은 미국길에 오른다.

그로부터 10년의 시간이 흐르고, 양복을 쫙 빼입은 황태용과 자유분방한 패션을 하고 노숙자처럼 벤치에 누워 자고 있는 이승천이 마주치면서 8화는 끝이 난다.

 

< 9화 예고 >

진짜 싸움은 지금부터라는 이승천, 서준태도 잘근잘근 밟아주기 시작할 것 같다. 주희는 여전히 아빠의 죽음을 쫓고 있고, 이태용에게는 금수저를 사용할 기회가 주어질 것 같은데.. 참 이승천 친부모는 자기들 자식으로만 오면 부모를 바꿔대니.. 참 안쓰럽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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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 9회 내용요약, 금수저의 존재를 알아버린 황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