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짜리 변호사 9화 간단요약, 돌아왔다! 똘끼 뿜뿜 천변

천지훈은 이주영을 죽인 범인도, 아버지와 관련된 비자금의 출처도 결국 찾지 못했다. 검찰 내부의 감시를 벗어나 혼자서 수사를 지속하기로 하고, 검찰을 떠났고 그렇게 천원짜리 변호사가 되었다. 

 

천지훈의 과거사를 모두 알게된 백마리는 천지훈이 불쌍하고 안타깝기만 하다. 천지훈이 데리러 오고 백마리는 술도 잔뜩 취해서 동정의 눈초리로 천지훈을 쳐다본다. 천지훈은 영문을 모르는 상태.

"변호사뉨 저 쥔짜 변호사님 시보하길 잘해써여" 귀여운 백마리, 혀가 잔뜩 꼬였다. 

 

다음날 사무장님은 아내와 함께 운영하는 세탁소의 차량을 몰고 배달을 가던중 차가 퍼지게 되고, 사무실로 돌아와 중고차 매물을 알아본다. 결국 허위매물에 혹해 찾아간 '연근 중고차'에서 사기꾼 딜러에게 된통 바가지를 먹고 안 좋은 차를 비싼 값에 사게 된다. 하지만 그 차는 중고차 거래소를 나서자 마자 퍼져버리고, 사무장님은 환불도 거절당한다. 

 

결국 천지훈은 백마리와 함께 사무장님을 데리고 가 환불을 받으러 나서게 된다. 이 사기꾼 딜러는 사무장님에게 했던 수법대로 미끼용인 허위매물 차를 보여주고 소비자를 혹하게 만든 다음, 이 차에 하자가 있다며 다른 차를 보여주어 사게 만드는 수법을 그대로 천지훈에게 쓴다. 

 

하지만 천지훈은 허위매물 차를 꼭 사야겠다며 우겨서 사기꾼 딜러를 난감하게 만든다. 바퀴가 떨어져 나가도 레트로한게 딱 자기 스타일이라며 똘끼를 마구마구 보여주는데 ㅋㅋ 이번 편 진짜 작정하고 코미디를 뽑아냈다 싶었다. 사기꾼 딜러도 아 이건 보통 또라이가 아니다 싶었는지 마구 달려 도망가버리고, 그 뒤를 살벌하게 쫓아가는 천지훈.

 

천지훈은 사기꾼 딜러 금식을 잡아 놓고, 용서해줄테니 본인과 백마리도 딜러로 일하게 해달라며 요구한다. 위장잠입해 회사를 파악하고 최종적으로는 사기당한 사람들에게 피해금을 모두 돌려주겠다는 목표를 다지는 천지훈. 결국 백마리와 함께 딜러로 위장 취업에 성공해 회사를 몰래 관찰하기 시작한다. 

 

한편, 경찰에서도 전국단위로 조직적인 운영이 특징인 이 불법 사기 중고차 회사들을 쫓고 있다. 이 사실을 알게된 천지훈은 검찰과 함께 수사를 하기로 한다. 위장취업한 '연근 중고차'의 사장이 조직 대장에게 상납할 돈 1억이 부족하단 사실을 알게 되고, 검찰과 짜고 서민혁 검사를 시켜 화려한 싸구려 튜닝카를 1억에 사게하고 천지훈은 1억이란 실적을 세운다.

 

사실 그 1억에는 위치 추적장치가 달려있었고, 결국 조직 대장에게 상납금을 모금하는 장소를 알아낸 천지훈과 검찰. 현장으로 출동해 최종적으로 조직 대장으로부터 상납 장부를 빼내는데 성공한다. 이렇게 사건을 마무리하고 유유히 현장을 떠나는 천지훈. 셋은 사건이 끝난 기념으로 대창 집에서 회식도 즐긴다.

 

다음날, 천지훈의 사무실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이라는 의뢰인이 도착해 있다. 뒤늦게 나타난 천지훈과 인사하는데, 이 사람 이주영을 죽인 진범이다. 지하철에서 마주쳤던 기억이 생생한 천지훈은 단번에 범인을 알아보지만, 이 진범도 천지훈을 알아보는지는 아직 모르는 상황에서 9화가 끝이 난다. 

 

10화에서는 이 진범을 추적하기 위해 도박장에 위장잠입하는 천지훈과 백마리, 사무장님의 모습이 그려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화에는 스타벅스부터 호관원, 찜닭까지 다양한 PPL이 등장하는데 확실히 천원짜리 변호사의 인기가 대단하구나 싶다. 그리고 그 PPL을 센스있게 녹여내는 작가와 연출, 능청스럽게 소화해내는 배우들의 케미도 아주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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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짜리 변호사 10화 내용요약, 이주영을 죽인 진범과 백현무의 관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