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 13화, 황현도는 역시 금수저를 썼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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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 12화 내용요약, 황현도 이 사람 정체가 뭐지?

 

황현도는 황태용의 친아빠가 아니었다

지난 12화의 마지막에서 황현도와 황태용이 눈이 마주쳤지만 원래대로 돌아가지 않았던 이승천은 결국 자신의 친부와 눈을 마주치는 바람에 다시 가난한 자신으로 돌아와 버렸다. 

 

이로써 밝혀진 건 황현도의 친아들이 황태용이 아니란 사실이다. 

 

오여진 역시 원래 황태용으로 돌아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이승천에게 전화해 사실을 확인하고 황태용으로 돌아올 수 있게 돕겠다고 전한다.

 

한편 주희는 과거 이승천이 황태용으로 살던 시절 집안에서 금고 비밀번호와 현재 가난한 이승천의 집 비밀번호가 똑같다는 사실을 알고 놀라는데, 점차 이 두사람 사이에 뭔가가 있다는 걸 눈치채게 되는 주희.

 

서준태가 자백을 하게 된 정황

서준태는 황현도를 찾아가 자신은 나회장 집을 찾아가긴 했지만 만나진 못했다며 나회장을 죽인 사실이 없다고 얘기했었다.

 

하지만 황현도는 니가 미국 총기사건의 진범인걸 알고 있다고 말하며 증거를 내민다. 서준태는 증거 효력이 있는거냐며 놀라지만 황현도는 증거는 만들수도 있는 거라며, 이 사건을 들추기 싫으면 니가 서회장을 죽였다고 자수하라고 요구했고 그 결과 서준태가 거짓 자백을 한 것.

 

 

금수저가 가족을 바꿔준다는 사실을 알게된 주희

한편 주희는 이승천의 생일을 맞아 바닷가로 놀러와 이승천을 떠보기 시작한다. 속초에 바다보러 왔던 거 기억나냐며 거짓말을 해보는데, 이승천은 황태용으로 바뀌어있을 시절 있었던 일로 생각하고 속초 바다가 생각난다고 거짓말을 하게 된다. 

 

사실 주희는 오여진과 이승천의 통화를 엿들었고 그 둘의 몸이 바뀐 사실까지 들어 이걸 확인하기 위해 승천이를 떠본 것이다. 이승천이 황태용이던 시절 묘하게 승천이 같다는 느낌을 받았던 주희는 여진의 통화를 듣고 확신이 들었던 모양이다.

 

이승천은 처음엔 부인했지만 결국 인정하고, 주희는 이승천으로 돌아와 다행이라며 마음을 전한다.

 

이승천 아빠 이철을 대놓고 모욕하는 황현도

황현도는 자신의 집에 반찬을 배달하러 온 이승천 아빠에게 묘하게 날이 서있다. 고가의 그림 도구를 보고 감탄하던 승천아빠 이철을 불러세워 '내가 지금 돈으로 당신의 그 마음도 당신의 아들도 살 수 있다'며 이철을 자극한다. 

 

 

드러나는 황현도의 실체, 나회장의 시신 옆엔 황현도가 있었다

다시 자기 자리로 돌아온 황태용은 나회장의 죽음에 관한 기억을 떠올린다. 

 

당시 나회장은 황태용에게 황현도의 비밀을 알려주겠다고 했지만 집을 뛰쳐나온 황태용은 다시 돌아가 마저 이야기를 들으려 했다. 그런데 다시 돌아갔더니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던 나회장. 

 

그 장면을 보고 트라우마가 재발한 황태용은 숨도 못쉬며 힘들어 한다. 그러다 문득 고개를 올려보니 거기엔 황현도가 서있다. 아마도 황현도가 나회장이 자신의 비밀을 밝히려 하자 그걸 막으려고 손을 쓴 것 같다.

 

갑자기 황태용으로 돌아온 이승천, 금수저를 사용했던 황현도

승천이는 주희와 금수저 할머니를 만났던 곳을 찾았다. 거기서 주희는 승천이에게 황태용으로 변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는데, 그 순간 갑자기 이승천에게 '황태용, 니가 왜 여기있어?'라고 말하는 주희. 

 

원인은 모르지만 밤 12시가 되자 이승천이 다시 황태용으로 돌아간 것이다.

 

그리고 과거 젊은 시절 금수저 할머니에게서 금수저를 구매한 황현도의 모습이 비춰지고, 박물관에서 금수저를 바라보며 무거운 표정을 짓는 황현도를 마지막으로 13화가 마무리 된다. 

 

과연 황현도는 누구의 인생을 훔쳤던 걸까? 설마 이철의 인생을 훔친 것은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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