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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 리뷰/드라마 · TV

천원짜리 변호사 11회, 드디어 드러나는 진짜 배후의 인물

by momosis 2022.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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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이주영 죽음의 진짜 배후가 나타나다

천지훈은 이주영을 죽인 진범 차민철에게 칼을 휘두르고 싶은 마음을 억지로 억누른다. 그리고 차민철이 JQ회장의 비서이자 케이맨 펀드의 대표직을 맡을 예정임을 알게 된다. 

 

행사의 다음 순서인 JQ회장 차기석의 인사와 자선경매가 시작되고, 그 목소리를 들은 천지훈은 얼어붙는다. 과거 아버지가 자살한 후 아버지의 전화 너머로 들려왔던 목소리의 주인이 차기석이었기 때문이다.

 

자선경매의 마지막 경품은 차기석 회장과의 저녁식사다. 천지훈은 1억의 최고가격을 불러 저녁식사권을 따낸다.

 

이후 천지훈은 경매 종료 후 차민철의 사무실을 몰래 찾아가 때려눕힌 후 이주영이 느꼈던 고통을 그대로 느끼게 해주겠다고 경고하며 들고 있던 칼로 차민철을 죽일 뻔 한다. 다행히 그때 이주영의 목소리와 웃는 얼굴이 떠올라 들고 있던 칼을 놓고 자리를 뜬다.

 

 

천지훈의 갑작스러운 잠적, 그리고 1년 후

차민철과 정기석을 만난 후 천지훈은 머릿속이 복잡해졌다. 이주영의 묘를 찾아 마음을 정리하다 홀로 미소를 짓고는 그날로 사무실에 편지 한장을 남겨두고 사라지게 되고, 1년이 지났다.

 

백마리는 로펌 백에 입사해 노동자의 인권을 무시하고 이윤만을 추구하는 회사를 대변하며 회색빛 인생을 살고 있다. 

 

천지훈은 한편 시골 마을에서 무료로 법률 자문 봉사를 하고 있다. 날티나고 허술해 보이는 천변의 모습에 마을 사람들은 변호사 맞냐며 의심하는데, 천지훈은 포스터까지 만들어가며 자신이 실력좋은 변호사임을 광고한다.

 

광고의 효과도 못거두고 터덜터덜 돌아가던 천지훈에게 한 할머니가 다가와 자신의 손주를 제발 도와달라며 절대 나쁜애가 아니였다며 간청한다. 결국 이 부탁을 들어주기로 하는데, 이 사건 알고보니 JQ제약과 연결고리가 있다.

 

"야 이 새끼야!!" 

시골 할머니 손주 사건의 조사를 위해 검찰을 찾은 천변은 백마리와 딱 마주쳐 버리고, "야 이새끼야!"를 외치며 뛰어가 천변을 붙잡은 마리는 냅다 들고있던 꽃다발로 흠씬 때려 버린다.

 

"이번에도 도망가다 걸리면 죽여버릴거예요"

반갑기도 하지만 아무말 없이 떠나버린 천지훈에게 배신감을 크게 느낀 마리다. 사무장님도 소식을 듣고 후다닥 달려와선 천지훈의 얼굴에 죽빵을 꽂아버리신다.

 

 

1년만에 다시 뭉친 셋

천지훈은 백마리와 사무장에게 사실 차민철이 이주영을 죽인 진범이고, 순간 차민철을 죽여버릴 뻔 했다고 말한다. 그래서 마음을 추스리고 감정을 진정할 시간이 필요했다고 실토한다.

 

마리는 천지훈을 믿었던 만큼 말도 없이 떠나버려 마음의 상처가 컸다. 하지만 다시 셋이 뭉치는게 어떻냐는 천변의 제안과 진심어린 사과에 마음을 풀고 다시 한 팀이 되기로 한다. 1년만에 다시 뭉친 셋이다.

 

차민철을 찾아간 천지훈과 백마리 "잘 지냈어? 보고 싶었어"

그렇게 다시 뭉친 후 천지훈은 백마리와 함께 차민철의 사무실을 찾아간다. "잘 지냈어? 보고 싶었어"라는 느끼 멘트를 날리는 천지훈을 마지막으로 11화는 끝이 난다.

 

 

이제 다음주면 마지막화인 천원짜리 변호사, 한 회안에 어떻게 이야기가 휘몰아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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