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주와 상준은 "첫사랑 부활 프로젝트" 촬영을 시작한다. 상준이는 대본에도 없는데 태주를 껴안질 않나 머리카락을 넘겨주질 않나 프로그램을 핑계로 아주 사심을 제대로 채운다.
태주도 어쩔 수 없다는 눈치지만, 내심 상준이와의 촬영이 즐겁다.
태주 역시 본인의 프로그램에 성우로 참여한 상준이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니 왠지 가슴이 두근두근 댄다.
한편, 태주 여동생 소림의 남자친구 남수는 본격적으로 재벌집 막내딸에게 들이댄다. 머리도 하고, 돈 많은 여친 사로잡는 법을 정독하며 재벌집 막내딸 지혜와의 데이트를 준비한다.
둘만의 식사를 마친 후 집까지 데려다 준 남수에게 여자친구가 있냐고 질문하는 지혜.
남수는 순간 고민하지만 헤어진지 오래되었다는 거짓말을 시전한다. 기뻐하며 남수의 볼에 냅다 뽀뽀를 갈겨버리는 지혜.
남수는 집으로 돌아가려다 말고 지혜에게 '한 잔 더 할래요?' 라고 끼를 부린다. 그래.. 쇠뿔도 단김에 빼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긴 한데.. 참..
소림이도 남친한테 뒤통수를 맞을 예정인데, 태주 남동생 건우의 연애도 참 기구하다.
건우의 여자친구 유리는 아직 헬스트레이너 남친을 정리하지 않은 상태.
만나자는 건우의 전화를 받고 친구와 약속이 있다고 둘러대며 모면한다. 그런데 통화를 미처 끊지 못하고 헬스 트레이너 남친과 샤워를 하러 가는데, 건우가 이걸 다 듣고 있다.
트레이너 남친이 전화 누구야? 라고 묻자 언니라고 둘러대는 유리. 기가찬 건우는 거기에 대고 "응~ 건우언니는 간다~ 안녕~"
ㅋㅋㅋ 이제 둘의 사이는 이대로 끝난 것 같다.
한편 프로그램 논의를 위해 태주는 윤호를 만난다.
윤호는 태주가 "첫사랑 부활 프로젝트"에서 상준의 상대방으로 출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실망하는 눈치다.
태주에게 안찍으면 안되냐고 까지 묻는데 이건 뒤통수로 봐도 딱 태주를 짝사랑하는 삘. 하지만 역시나 우리 태주는 1도 눈치채지 못한다.
상준은 태주가 찾고 있는 삼촌을 찾아주려고 사설탐정을 수소문해 만나는데, 이 탐정 착수금이 1억이라는데 영 못미덥다.
집에 돌아온 상준에게 좋은 중매자리가 들어왔으니 같이 나가자고 제안하는 상준 엄마.
상준은 프로그램 촬영 중에 그런 자리에 나가면 말 나온다며 거절하고, 프로그램 끝나고 생각해보겠다며 엄마를 달랜다.
상준에게 어릴적부터 느꼈을 아빠의 빈자리를 채우고 싶지 않냐고 질문하는 상준 엄마.
한편 이날, 카레집을 운영하는 태주 아빠는 상준이에게 카레를 보내주며, 저번에 태주 엄마가 상준의 머리를 뜯었던 일을 카레와 편지로 사과한다.
태주 아빠는 상준에게 너보다 뛰어난 배우는 없다고 사랑과 존경을 담아 카레를 만들었다며 편지로 마음을 전한다.
어릴적 태주 아빠의 가게에서 카레먹던 생각에 울면서 카레를 삼키는 상준이다. 상준이는 태주 아빠에게서 아빠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었나 보다.
소림이는 남수와 오래된 구축 아파트를 둘러보며 여기서 사는 건 어떻겠냐고 제안하지만 남수는 자길 무시하냐며 화만 낸다.
돈벌려면 주말도 일해야 한다는 남수에게 소은은 큰맘먹고 구매한 명품 선글라스를 선물한다.
하지만 남수는 그길로 지혜와 오픈카 데이트를 떠나고, 심지어 소은이 준 선글라스도 쓴 채다. (이런 쓰레기... 선글라스라도 벗지 그랬어..)
첫사랑 부활 프로젝트 촬영을 마친 태주와 상준, 상준이는 윤호와 태주의 사이를 귀엽게 질투한다. 그리고 상준이는 다음 촬영에서 태주에게 어릴 때 빚진 김밥을 싸주겠다 약속한다.
사실 상준이가 어릴때 아빠의 사업부도로 상준 엄마는 아들 도시락 싸줄 정신도 없었다.
소풍 날 도시락이 없어 혼자 앉아있는 상준이에게 태주는 엄마가 너 주라고 싸줬다며 김밥을 건넸었다.
태주는 상준이에게 김밥을 나눠주고 집에 가는 길에 배가 고파 떡볶이를 사먹었는데, 그걸 본 상준이가 아직까지 그 일을 기억했던 것.
이제 상준이는 태주에 대한 마음이 점점 커져가고, 그 마음을 숨기려고 하지도 않는다.
"김닥터 나 혈압 좀 재줘 요새 자꾸 심장이 뛰고 이상해"라는 상준이. 그 말을 들은 태주의 심장도 두근두근이다.
태주는 장난식으로 받아치며 넘기지만, "너땜에 그런건 아니고?"라는 상준의 말에 계속해서 심장이 뛰는 태주다.
커피 때문이라고 둘러대 보지만.. 누가 봐도 너 상준이 좋아해 태주야..
또 다른 촬영날, 촬영장으로 가는 차 안에서 프로그램 가편집본을 모니터링 하는 상준이.
제작진은 일부러 태주의 찡그린 얼굴만 보여주는 등 태주를 비호감 캐릭터로 보이게 편집했다. 아무래도 태주가 악마의 편집 희생양이 될 것 같다.
여성 시청자들이 태주를 못마땅하게 여겨야 프로그램이 산다는 매니저 형의 설명에 나한텐 태주도 중요하다며 화를 내는 상준이.
프로그램 촬영에 돌입한 후에도 계속 신경질적으로 촬영에 임한다. 평소와 다른 상준의 태도에 어리둥절한 태주.
제작진은 일부러 태주에게 김밥을 던지라는 둥 비호감 행동들을 주문하고, 화가난 상준은 태주의 행동을 저지하고 제작진에게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한다.
상준이는 태주에게 마음의 빚을 갚고자 촬영을 기획한 건데, 태주가 비호감으로 비춰질까봐 걱정이다. 다음 씬에서 바베큐 장면을 찍는데 숯이 말썽이라 계속해서 상준이에게 불꽃이 튄다.
제작진은 오히려 계속해서 찍으려 하고 불이 거세게 일어나 상준이에게 불길이 치솟는데 만류하기는 커녕 촬영을 계속한다.
태주는 참다 못해 바베큐에 찬물을 끼얹어 버리고, 제작진을 향해 사람이 먼저라며 소리친다.
항상 촬영장에서 소품처럼 쓰여졌던 상준이는 앞장서 자신을 보호하며 자기 일처럼 화내주는 태주를 지켜보다 그 순간 태주를 당겨 입을 맞춘다.
이때 절묘하게 피어난 바베큐 연기가 자욱하고 두 사람이 가려진다. 하지만 점차 연기가 꺼지면서 드러나는
두 사람의 키스장면. 이걸 지켜보고 있던 윤호의 놀란 얼굴이 겹치며 5화가 끝이 난다.
< 6화 예고 >
촬영을 그만두겠다고 선언하는 상준. 건우 여자친구 유리의 양다리 사실을 알고 발끈하는 태주와 소림. 이제 대놓고 태주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상준. 그리고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며 태주에게 점차 다가가는 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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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가 용감하게 6화 리뷰, 태주에게 가족이 되면 안되냐는 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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