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마다 시작되는 빌라를 뒤흔든 소음의 정체는?
1년째 평일마다 주 5일 하루 10시간 소음이 들린다는 빌라. 그 소음의 주인공은 첫인상이 예의바르고 인사성이 밝았다던 20대 청년 송씨. 그는 창문안의 쇠창살을 망치로 두드리며 빌라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다.
신체적 피해를 입힌게 아니라 법적으로 제재할수가 없다는 경찰. 제작진은 송씨에게 접근했지만, 반응이 심상치 않다. 아무래도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건 아닌 것 같다.
주인공이 부모와 함께 살던 곳을 찾아보니, 이 곳에서도 층간소음이 오랫동안 문제였다고 한다. 그래서 아들은 조용한 곳에서 공부하려고 독립했다는 부모. 하지만 주말마다 이 곳에도 망치 등의 소음이 들려온다. 아마 송씨가 전 집에서도 층간소음을 일으켰고 이제 평인은 빌라, 주말은 부모님 집에와서 두들기나 보다.
빌라에 살면서 밖에서 오토바이만 지나가도 복수식으로 소음을 낸다는 청년. 옆 집에서 문 두드리는 소리만 나도 송씨의 소음은 더 커진다. 송씨의 정신상태가 의심되는데, 제작진에 의하면 잘 다니던 알바를 그만두면서도 장문의 문자로 비난을 퍼부으며 피해의식을 드러냈다고 한다.
그런데 제작진이 다녀갔다는 소식이 퍼지고 나서 쥐죽은듯 조용해졌다고 한다.
전문가는 정신병이 시작될수록 청각이 예민해진다며, 지금의 멈춤은 일시적일거라는 의견이다. 남들의 소음이 본인을 괴롭히기 위해서라고 생각하며 피해의식이 심해질거라는 진단이다. 현행법상 가족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더 큰 피해를 막아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간쓸개 다빼줄것 같던 사랑꾼에게 억대의 사기를 당하다.
29살 박씨, 배달대행일을 하다 족발집 딸 유미씨와 사랑에 빠진다. 매일 편지나 카톡으로 절절한 사랑고백을 하던 사랑꾼 박씨. 그런데 불법대부업체로부터 협박을 받는다며 유미씨에게 돈을 빌리기 시작한다. 유미씨는 부모님 돈까지 빌려 돈을 보냈다. 2달만에 총 2억을 보내게된 유미씨. 현재 유미씨와 부모는 족발집을 폐업하고 알바를 5~6개 일하며 그 돈을 메꾸려고 노력 중이다.
알고보니 박씨는 족발집 인근의 까페에도 여자친구를 만들었다. 그리고 또 인근 까페 매니저인 다른 여자친구도 있었다고 하는데 이들 모두 사기의 피해자다. 이 3사람에게만 총 7억원을 뜯어갔다는 박씨. 진짜 악질이다. 현재 박씨에게는 여러 건의 고소고발이 걸린 상태라고 한다.
경기도 용인지역에서 알바생들에게 접근해 돈을 빌려 유명해졌다는 박씨. 이미 그 일대에서 악명이 높다고 한다. 알바하던 가게 사장님들한테도 합의금이 갑자기 필요하다며 3천만원이나 꿔가고, 동료 기사들한테도 부모님이 쓰러졌다며 돈을 빌려댔다고 한다. 아주 습관적 거짓말을 일삼는 사기꾼이다.
처음에는 도와주는 척 친절하고 성실한 척하며 필요한 것도 사다주고 환심을 사는 박씨. 처음엔 소액을 빌리고 제때제때 갚는 모습을 보이다가 큰 돈을 빌리고 나서는 입을 싹 닦아버리는 수법이다.
제작진이 알아보니 박씨는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도 사기를 치고 다녔다. 백화점 상품권으로 사기를 치고 다니는데, 여기서도 제작진이 알아낸 금액만 수억원이다. 이 돈을 다 어디다 쓰나 했더니, 도박에 쏟아붓는다는 주변 지인들의 증언이 있었다.
변호사는 적은 금액이라도 피해자들이 고소를 진행해서 그 피해금액이 커지면 구속이 될 가능성도 높아진다고 한다. 피해자들이 꼭 뜻을 모아 단체로 고소를 진행했으면 좋겠다. 이런 도박중독자가 빌려간 돈을 갚을리도 만무하고, 더 이상의 추가피해를 막아야 할텐데 걱정이다.
18일간 납치됐던 아들의 기억을 찾으려는 엄마 아빠
대학 기숙사에서 살고 있던 아들 경민씨로부터 차사고가 나서 합의금이 필요하다는 문자에 놀라서 돈을 보냈던 부모님. 송금 후 연락이 끊기자 결국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신고한 다음날 아들은 18일만에 집으로 돌아왔지만, 팔과 온 몸에는 담배자국이나 멍이 가득했고 갈비뼈도 6곳이 부러졌다.
상처는 선명했지만, 아들의 기억은 흐릿하다. 아들은 지적장애 3급이고, 부모는 아들의 기억이 떠오를 때마다 그 기억을 기록해뒀지만 역부족이다. 경찰은 휴대전화 기록을 통해 경민씨의 이동경로를 확인했는데, 학교가 있던 강릉이 아니라 학교와는 멀리 떨어진 인천이나 안산 지역이 나왔다고 한다.
GPS 기록을 따라 차로 이동해 한 빌라촌에 도착했는데, 경민씨가 기억을 되짚어낸다. 집단폭행을 당하고 물고문을 당했던 기억이다. 심지어 이동을 할때도 심지어 트렁크에 실린채였다고 한다. 생일축하곡을 틀어놓고 경민씨를 폭행하고, 멍멍 짖어라 기어라 침을 핥아라는 식으로 경민씨를 괴롭혔다. 경민씨 아버지는 그 말을 듣고 무너져 울부짖었다.
가해자 중 한명은 고등학교 동창인 박씨였다. 박씨와는 고등학교 때도 같은 반인적도 없고 인사도 안했다는데 갑자기 연락해왔다고 한다. 경민씨를 억지로 차에 태우고는 경민씨 명의로 차를 빌려 옮겨다니며 폭행을 일삼았다.
가해자를 찾아간 제작진. 가해자는 사건이 과장됐다며 때린건 맞지만 물고문이나 가학행위를 한 적은 없다며 본인도 변호사를 통해 고소할거라는 입장이다. 인천이랑 안산을 놀러가서 먹는 것도 다 본인이 사줬다며 그게 왜 감금이냐는 박씨.
경민씨 부모는 가해자들이 사고를 핑계삼아 합의금을 뜯어낼 목적이었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확인된 금액만 해도 총 1,200만원. 납치기간 동안 경민씨의 적금도 깨진 상황이며, 휴대전화도 여러대 개통되었다고 한다. 개통해온 휴대폰을 다시 재팔아 돈을 챙긴 가해자들. 결국 돈이 목적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가해자들은 경민씨가 본인에게 빌린 돈이 있어서 그 돈을 빌려받은 것 뿐이란다.
취재결과 가해자들에게 같은 피해를 당했다는 피해자가 나타났다. 휴대폰 소액결제와 휴대폰 개통, 렌트카 명의 도용을 통해 또 피해를 입혔다. 렌트카 사고 후에도 피해자에게 덮어씌웠다는 가해자들. 수법을 알고 있어도 친구라는 이름으로 사과하며 다가와서 피해자들은 당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전문가는 가해자들이 도망가지 못하게 최소한의 친절을 베푼다고 한다. 전형적인 그루밍 수법이라고 한다. 현재 박씨 일당은 강도상해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중이다. 경찰도 그들의 범죄 사실이 중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경민씨는 사고 후 학교도 그만두게 되었고, 경민씨의 꿈을 위해 모아뒀던 돈을 모두 잃게 된 부모의 마음도 찢어질 수 밖에... 가해자들이 제발 엄중한 처벌을 받았으면 한다.
https://momosis.tistory.com/132
궁금한 이야기 y 610회, 나체로 활보하는 모녀 / 고양이 사냥하는 진돗개 / 마산만 정어리 떼죽음
글순서 1. 나체로 거리를 활보하는 모녀 2. 고양이를 사냥하는 진돗개 세마리 3. 마산만 정어리 떼죽음 사건 1. 나체로 거리를 활보하는 모녀 용인 일대에는 이미 유명한 모녀가 있다. 첫차가 다니
momosis.tistory.com
'컨텐츠 리뷰 > 드라마 · TV'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수저 7화 줄거리, 죽여버리려고 했어 진짜로 (1) | 2022.10.15 |
---|---|
천원짜리 변호사 7화 줄거리, 세번째 웃으면 저랑 사귈래요? (1) | 2022.10.15 |
실화탐사대 189회, 아내의 골프채 폭행 / 개 오물로 가득한 임대집 (1) | 2022.10.13 |
채널A 운동예능 천하제일장사 1화 리뷰, 나 씨름 좋아하네 (스압 주의) (1) | 2022.10.11 |
삼남매가 용감하게 6화 리뷰, 태주야 니 가족으로 난 어때? (0) | 2022.10.09 |
댓글